갤로퍼 조기폐차 어떻게 하면 될까?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던 갤로퍼 조기폐차가 2023년 2~3월부터 각 지자체에서 접수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하고, 어떤 절차를 거치면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는지를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유주가 알아야 하는 정보만 모아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어떤 항목을 만족해야만 대상이 될 수 있는 건가요?

 

경유를 이용하는 자동차가 모두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협회에서 정한 조기폐차 조건을 만족해야만 대상이 될 수가 있으니, 소유주는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성능 검사를 받을 때 정상적으로 운행이 가능하고, 외관에 큰 파손, 찌그러짐이 없어야 함

㉯ 배출가스 5~4등급에 포함되는 자동차이고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야 함

㉰ DPF(매연 저감장치)를 설치하지 않아야 함

㉱ 2년 안에 받은 자동차 정기 검사를 통과했거나 매연 항목만 불합격받은 경우

㉲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또는 대기 관리 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6개월 이상 살고 있어야 함

 

 

2. 조기폐차를 하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소유주가 갤로퍼 조기폐차를 진행하면 여러 가지 항목의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먼저 협회에서는 보험개발원에서 정한 차량 가액에 준하는 지원금을 제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차의 구조상 DPF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60만 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소유주가 소상공인이나 저소득층에 포함되는 경우에는 지원금과는 별도로 1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만약 차량을 폐차한 뒤에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50만 원의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폐차장에서는 고철에 해당되는 보상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가 있으니 접수할 시점에 포함되는 것을 모두 말씀해 주셔야 서류 접수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조기폐차 제도는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서 해당 차종의 경우는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300만 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3. 지급하는 방식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협회에서는 매연을 많이 발생하는 차량과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서 두 번에 나누어서 갤로퍼 조기폐차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1차에 해당되는 것은 조기폐차 절차를 통해서 말소까지 이루어지면 받을 수가 있으며 5인승 이하는 50%, 6인승 이상은 70%를 먼저 받을 수가 있습니다.

 

나머지에 해당되는 것은 경유차를 제외하고 배출가스 1 또는 2등급에 포함되는 새 차 또는 중고차를 구입해야만 합니다. 참고로 경유차를 제외하고 새로 출고되는 것은 모두 1등급에 포함되니 확인할 필요가 없지만 중고차 중에서 연식이 오래된 것은 3~5등급도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서류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소유주와 차량이 갤로퍼 조기폐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를 협회에서는 2번의 심사(서류, 성능)를 통해서 검증하고 있습니다. 1차에 해당되는 서류 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은 관할청에 직접 연락해서 접수하시면 되고, 수도권에 살고 있는 분은 허가받은 폐차장을 통해서 쉽게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거주하는 지역과 차종 및 연식만 알려주시면 차종에 해당되는 지원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와 처리하는 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안내하게 됩니다. 그리고 접수할 있도록 3가지(지원금을 받기 위한 통장 사본, 신분증, 차량 등록증)를 하나씩 사진을 찍어서 문자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늦어도 보름 안에 서류 접수 완료, 심사 결과, 성능 검사비 안내, 지원 금액 등을 몇 번에 걸쳐서 문자로 받게 됩니다.

 

 

5. 성능 검사를 받기 위해서 해야 할 일입니다.

 

서류 심사가 통과되었으면 운행 가능 여부와 외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성능 검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 폐차장에 언제쯤 차를 가져가면 된다는 일정을 정해서 말씀해 주시면, 견인하는 분을 배정해서 안전하게 가져오게 됩니다. 이때 소유주는 자동차 등록증 원본과 차 열쇠만 가지고 있다가 전달하시면 되고, 견인비는 받지 않으니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폐차장으로 입고된 차는 협회에서 근무하는 검사원이 테스트를 진행한 뒤에 합격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두 번의 심사 과정을 모두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갤로퍼 조기폐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이제 자동차는 폐차 절차를 통해서 해체가 되고 말소 행정 업무를 통해서 소유 정보를 지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말소 증명서를 발급받아서 문자로 보내드리고, 갤로퍼 폐차 가격을 제출하신 통장 사본으로 입금해 드리게 됩니다.

 

 

6. 조기폐차 지원금은 어디에서, 언제쯤 받을 수 있는 건가요?

 

폐차장에서는 말소 업무까지 모두 마치면 1차 조기폐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서류를 작성해서 관할청에 제출하게 됩니다. 그러면 즉시 현장에서 지급하는 것이 아니고, 내부에서 30~60일 정도를 검토한 뒤에 직접 입금처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2차에 해당되는 것은 새로 구입한 차의 등록증을 선명하게 사진을 찍어서 문자 메시지로 폐차장에 전송해 주시면 추가 서류를 작성해서 접수해 드리게 됩니다.

 

 

오늘은 갤로퍼 조기폐차를 진행하기 위해서 알아보고 있는 소유주에게 필요한 정보만 모아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러니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복잡한 절차를 대신 정확하게 진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