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F 장착차량 폐차 조건과 방법은?

요즘에 DPF 장착차량 폐차하기 위해서 알아보는 분들이 정말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폐차 방식과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DPF 장착차량 폐차를 진행할 때 어떤 것을 미리 파악하고, 어떤 과정을 거치면 좋은지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의무 사용 기간에 대한 이해

 

저공해 조치 중에 한 가지인 DPF 장치를 설치할 때는 대부분 전체 설치 비용의 80~90%를 정부 지원받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국민이 납부한 세금으로 운영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2년을 의무 사용 기간으로 지정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의무 사용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DPF 장착차량 폐차하게 된다면 남은 기간에 따라서 20~70%의 위약금을 납부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DPF장치를 설치한 뒤로 의무 사용 기간을 채우지 못한 분들은 한국 자동차 환경 협회에서 운영하는 콜센터(1544-8648)를 통해서 남은 기간과 위약금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교통사고로 인해서 더 이상 운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사고 사실 확인서, 견적서, 입고 확인서 그리고 차량의 전체 사진을 제출하게 되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DPF 차량 폐차할 수가 있습니다.

 

 

 

 

2. 허가받은 폐차장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DPF 장착차량 폐차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은 허가받아서 안전한 폐차장을 고르는 것입니다. 만약 무허가 업체에서 폐차를 진행할 때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례는 DPF장치를 반납하지 않은 상태에서 폐차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DPF 장비를 추가로 구입 후 반납해야만 합니다.

 

두 번째는 폐차 접수할 당시에 약속한 고철값의 5분의 1도 안 되는 금액만 받게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다른 곳보다 많이 준다고 말하지만, 차량을 가져간 다음에는 말도 안 되는 수수료(견인비, 인건비, 보관료 등)를 청구합니다. 이것을 모두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를 반출도 해주지 않기 때문에 손해 보면서 DPF 장착차량 폐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처음부터 허가받아서 안전한 폐차장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미리 파악하면 좋은 항목

 

DPF 차량 폐차하면 누구나 고철값을 많이 받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몇 가지 항목을 미리 파악 후에 폐차 접수할 시점에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는 바퀴에 휠의 금속 재질이 알루미늄인으로 만든 것인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유는 철로 되어 있을 때보다 5만 원을 추가로 더 드리기 때문입니다. 만약 혼자서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면, 견인하러 방문하는 기사에게 물어봐도 되고 핸드폰으로 바퀴를 사진 찍어서 폐차장으로 문자 전송해도 구분해서 알려드리게 됩니다.

 

두 번째는 엔진 형식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종마다 차이는 있지만, 사용하는 엔진에 따라서 10~100만 원까지도 고철값에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차량 등록증의 7번 항목을 알려주시거나, 차 번호를 폐차장에 알려주시면 됩니다.

 

 

 

 

4. 폐차 접수하는 방법은?

 

실제로 DPF 장착차량 폐차하기 위해서는 폐차장에 신청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전화로 사는 지역과 차에 DPF장치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만 알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미리 확인한 정보를 알려주시면 고철값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 드립니다.

 

이렇게 제시한 금액이 마음에 들면, 접수하는 날 또는 언제쯤 진행할 예정이니 견인하는 기사를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폐차장에서는 견인 기사를 배정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폐차장에서 말소 행정 업무를 대신 진행할 수 있도록 신분증 앞면을 폰으로 사진 찍어서 문자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차량 등록증 원본은 차 안에 미리 넣어두면 됩니다.

 

 

 

 

5. 견인할 때 해야 할 일

 

자동차 폐차하는 과정에서 소유주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필요한 시점이 차량을 인계할 때입니다.

 

그래서 허가받은 폐차장에서는 바쁜 분을 대신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족 또는 지인이 대신 진행해도 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그러니 가족이나 친구가 열쇠만 가지고 있다가 전달해도 문제가 안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에게 이런 부탁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 때는 우편함 또는 앞쪽 타이어 위 또는 차량의 문은 잠그지 말고 운전석에 놓아두면 됩니다. 이렇게 소유주가 직접 진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미리 자동차 키를 누가, 어디에 놓아두었는지를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6. 폐차장에서 처리하는 과정

 

약속한 시간에 견인 기사가 도착해서, 몇 가지를 확인 후에 안전하게 폐차장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도난 방지를 위해서 번호판을 제거하고 DPF장치는 탈거한 뒤에 서류를 작성해서 협회에 반납하게 됩니다. 이후에 DPF 차량 폐차를 진행해도 된다는 확인서를 받은 후에 해체 작업(부속품 추출, 금속별로 정리, 압축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말소를 위한 신청 서류를 작성해서 관할청에 접수하게 됩니다. 그러면 차량 소유 정보를 전산에서 지워지게 되고, 말소 증명서를 발급받아서 문자로 보내드리게 됩니다.

 

이렇게 DPF 장치를 반납하는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말소까지는 2~6일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고철값은 차가 폐차장에 들어오는 날에 계좌로 입금해 드리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DPF 장착차량 폐차를 희망하는 분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들만 모아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러니 폐차를 원할 때 언제든지 요청 주시면 말소까지 친절하게 진행해 드리겠습니다.